에브리피디아(Everipedia)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에브리피디아(Everipedia)는 모든 것을 뜻하는 every와 백과사전을 의미하는 encyclopedia를 합성한 말이다.
다만, every에서 'y' 대신 'i'를 사용하여 everipedia라고 표시했다.
간략히 에피라고도 부른다.
에브리피디아는 이오스(EOS)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앱(DApp)이다.
에브리피디아의 화폐 단위는 IQ(아이큐)이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테오도르 포셀리우스(Theodor Forselius)이고,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샘 카제미안(Sam Kazemian)이다.
최고조직책임자(COO)는 수셰이 딘드사(Suchet Dhinds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래비스 무어(Travis Moore)이다.
최고정보책임자는 위키피디아의 초창기 공동 설립자였던 래리 생어(Larry Sanger)이다.
에브리피디아는 기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넷 백과사전이었던 위키백과(Wikipedia)를 넘어서는 새로운 인터넷 백과사전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
2018년 기준으로 약 600만 개의 영어 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광고를 싣지 않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 라이선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작자를 표시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에브리피디아에 올려진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브리피디아(Everipedia)는 이오스(EOS)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는 인터넷 백과사전 디앱이다.
에브리피디아는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통해 모든 이들을 위한 백과사전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그 이름이 의미하듯 모든 종류의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위키백과와 달리 문서를 작성하거나 편집하는 콘텐츠 기여자에게 토큰을 보상한다.
에브리피디아 플랫폼의 아이큐토큰(IQ Token)은 에브리피디아에 백과사전 항목들을 작성한 기여자(편집자)들에게 부여된다.
아이큐토큰은 에브리피디아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와 데이터베이스에 항목 추가 혹은 수정 등의 작업을 할 때 사용된다.
에브리피디아에 글을 쓸 때 작성자들은 자신의 IQ토큰을 담보로 지급하고, 자신의 글이 승인되면 담보로 지급된 토큰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에브리피디아는 이와 같이 백과사전 항목 작성에 IQ 토큰을 적극 활용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서의 품질을 관리 및 유지하고자 한다.
에브리피디아는 ICO 대신 이오스 메인넷 런칭 이후, EOS 토큰 보유자에게 에어드랍 형식으로 지급되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18년 10월 기준 에브리피디아 IQ 토큰의 시가총액은 4,805만 달러(약 520억원)로 111위이다.
초기 발행량은 100억개이다.
에브리피디아는 위키백과나 나무위키와 다르게 비영리적 사전이 아니라 영리적 사전이다.
작성자의 콘텐츠 작성 비용을 암호화폐인 IQ 토큰으로 보상하여 플랫폼의 활성화와 정보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에브리피디아는 루닐(Lunyr) 프로젝트와 비교되곤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차이점이 루닐의 경우 이더리움 기반이기 때문에 트랜잭션에 소요되는 가스(gas)를 글의 작성자가 지불해야 한다.
에브리피디아는 이오스 기반으로 글 작성이 무료이며 심지어 작성자는 보상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텍스트 중심의 딱딱하고 복잡한 문서 작성 문법을 가진 위키백과에 비해, 에브리피디아는 좀 더 유연하고 SNS와 같은 친사용자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하였다.
에브리피디아는 이오스 플랫폼 창립자인 댄 라리머(Dan Larimer)와 토큰 유틸리티 및 기능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여 스팀(Steem)보다 더 나은 토큰 제도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것은 댄 라리머도 에브리피디아에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디앱(DApp)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위키백과의 공동 창립자였던 래리 생어의 합류도 에브리피디아의 성공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에브리피디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단순한 백과사전이 아닌 포털 사이트로서 사용되게 할 수도 있다.
현재 에브리피디아는 월 방문자가 수백만 명에 달하고 백과사전 기사가 약 6백만 개에 이른다.
이 수치는 영어 위키백과의 콘텐츠를 초과하는 분량이다.
또한 페이스북, 레딧 및 텔레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수백만 명의 월 방문자와 8천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 및 편집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대중들의 관심과 더불어 다른 매체와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에브리피디아의 영역을 넓힌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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